영국 시계 브랜드 뱀포드(Bamford)가 클래식 군용 모노푸셔 디자인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종류는 브랜드 시그니처 아쿠아 블루 컬러웨이 ‘블랙 앤 아쿠아’ 모델과 흑백 ‘리버스 판다’ 다이얼 등 두 가지로 구성했다. 탄소 섬유 케이스와 검정 스틸 케이스백으로 마감한 41.5 × 14mm 큼직한 이 시계가 손목 위에 올라가면 어떤 무드를 풍길지.
뱀포드 B347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는 3시 방향에는 카운터, 9시 방향 스몰 세컨즈가 적용되어 있고, 6시 방향에는 날짜 창을 설계했다. 시간을 재는 2시 방향 푸셔 위에는 B347을 깨알 같이 새겨넣었다. 핸즈는 시인성을 높이는 슈퍼 루미노바로 마감했는데, 인덱스에도 동일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성을 갖는다.
오토매틱 셀리타 SW510 MPa 무브먼트를 적용했고, 파워리저브는 62시간이다. 방수는 100m 지원. 퀵 릴리스 스프링 바가 있어 줄질 또한 간편하다는 점도 참고할 것. 호딩키 숍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2,950달러로 한화 345만 원 정도다.
뱀포드의 잔망스러움을 보고 싶다면, 뱀포드 X 레볼루션 GMT 조 쿨이 여기 있다. 선글라스 쓴 스누피의 쿨내 진동 매력을 맥박 위에서 느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