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브랜드 최초 오버시즈 라인업에 오픈워크 투르비용 무브먼트를 가져왔다. 오버시즈 투르비용과 스켈레톤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는 존재했지만, 오버시즈 제품군의 투르비용 스켈레톤은 또 색다른 모습. 직경 42.5mm, 두께 10.39mm의 균형 잡힌 케이스와 무브먼트를 스켈레톤화 해 발골의 미학을 살린 이 아이템은 가히 눈길을 끌만 하다.
소재는 5등급 티타늄, 핑크 골드 두 가지 케이스로 선보인다. 두께 5.65mm의 울트라-슬림 스켈레톤 무브먼트는 시계 자체 무게를 가볍게 만든 요소이기도 하다. 브랜드 심볼 말테 크로스에서 영감을 얻은 투르비용 케이지를 고정하는 스크류 중 하나를 스몰 세컨즈 인디케이터로 사용해 1분에 한 번씩 회전하는 모습을 전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회색 톤으로 마감한 칼리버 2160 SQ는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방수는 50m 지원. 클래스프와 간편한 줄 교체 시스템으로 티타늄, 가죽, 러버 등 총 3개의 스트랩을 오가며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별도 가격은 기재되어 있지 않으니 매장에 문의하자.
만약 본문 중 모르는 시계 용어가 있다면, 시계 입문자들을 위한 잡학사전 Part.1으로 입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