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드레스 워치 절대강자 노모스(Nomos)의 신작이 나왔다. 글라슈테 탕겐테 2데이트(Glash tte Tangente 2Date)다. 이름이 2데이트인 이유는 바로 특허받은 매커니즘으로 설계된 무브먼트 덕, 듀얼 날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 다이얼을 두르고 있는 날짜 링과 이를 가르키는 레드 포인트, 6시 방향 날짜 창이 특징이다.
37.5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브랜드 시그니처 얇은 핸즈, 폭이 좁은 세리프 폰트 등을 적용했다. 단차를 둔 서브 세컨드 다이얼은 아주라지(Azurage)라고 불리는 홈을 파 입체감을 부여했다. 앞서 언급한 사다리꼴 날짜 창 비율도 미세하게 조정됐고, ‘Made In Germany’ 표기 위치도 재배치됐다. 다이얼 색상은 화이트와 블루 두 가지다.
무브먼트는 수동 DUW 4601을 탑재했고, 파워리저브는 52시간이다. 방수는 50m 지원한다. 6.8mm 얇은 두께가 너무나 매력적인 이 시계는 노모스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3,020달러(약 405만 원)이다.
매일 흥미로운 신작과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계 판. 여기에 늘 상주하는 논란거리가 있다. 바로 오마주 시계에 대한 갑론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