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랜치(Mystery Ranch)가 추구하는 기능, 편안함, 품질, 내구성 등 이 네 가지 요소를 충족시키는 백팩을 내놨다. 등산에 막 입문한 초보자부터 전문 하이커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랜치 브릿저(Bridger) 모델은 러닝 베스트에서 영감을 받은 어깨 주머니가 특징으로 기동력 좋게 물건을 넣고 꺼낼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제품 되겠다.
내구성 좋은 100D 재활용 나일론 립스탑을 사용했고, 마모가 더 많이 일어나는 부분에는 330D 나일론을 적용했다. 또한 바닥에는 2중 원단을 사용했으며 우레탄 코팅 방수 지퍼를 달아 우천 시 대비를 마쳤다. 수납에도 진심인 모습이다. 허리 벨트에 포켓을 설계한 것은 물론 트레킹 폴, 전면 기어를 고정할 수 있는 데이지 체인 등 수납이 미덕인 백팩의 근본을 지켜내고 있다. 헤드 포켓은 떼어내 따로 힙색으로도 사용 가능한 것도 지나치지 말자.
보통 가방 제일 아래에 침낭을 넣는다는 다는 점을 염두하고 설계, 하단에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침낭칸을 마련해 짐 싸기 구성을 야무지게 적용했다. 등판 통기성도 잊지 않고 챙겼으며, 수낭 호수용 구멍도 적용했다. 용량은 55L. 색상은 베이지, 블루 등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33만 5천 원에 판매 중이다.
백팩킹 가방을 꾸릴 때 무엇부터 넣어야할지 고민이라면, ‘군장같이 무거운 백패킹 배낭 가볍게 싸는 법’ 영상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