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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의 명가 마스터 앤 다이나믹(Master & Dynamic, 이하 M&D)이 드디어 자사 최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출시한다. 모델명 MW65로 데뷔하는 이 헤드폰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선이 필요 없는 와이어리스 제품으로, 멋들어진 디자인까지 어우러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M&D 헤드폰 최초로 탑재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하이파워와 로우파워의 총 세 가지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하이파워 세팅은 도심이나 비행, 혹은 시끄러운 환경에서 소음을 적극적으로 필터링하는 모드. 반면 로우파워는 바람소리나 크지 않은 소음에 최적화된 세팅이다.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는 기능을 끌 수 있다.
사실 M&D 최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지만, 전반적인 스펙 또한 준수하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24시간인데, 15분만 충전해도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전 속도가 빠르다. 40mm 베릴륨 드라이버에 3.5mm 오디오 잭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블루투스는 4.2 버전으로 조금 평이한 수준. 최대 20미터 거리 이내에서 연결할 수 있다.
스펙 만큼 꽤나 만족감을 선사하는 부분은 바로 디자인. 귀를 전부 덮는 오버이어 스타일에 가죽과 알루미늄 소재를 적절히 매칭시켰다. 가죽의 색상은 밝은 브라운과 블랙의 2종으로, 상당히 클래식하면서도 좋은 밸런스의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가격은 499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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