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온더비치 보드는 모험을 즐기는 아웃도어에 감성 한 술을 크게 담아낸 서핑보드다. 디자인은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알렉스 이스라엘이 맡아 루이비통과 쫀쫀한 호흡을 보여줬다.
먼저 그로 말할 것 같으면 어떤 한 분야의 예술가로 규정하기에는 너무도 재능이 많다. 어제는 영화감독이었다가 내일은 디자이너로 변신하는 그런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래서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획득했고, 루이비통과 이미 여러 차례 협업해왔다. 그런 그의 주특기는 바로 크고 컬러풀한 에어브러시로 그린 추상적 그러데이션.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일몰을 연상시키는 오렌지컬러에서부터 해변이 떠오르는 옅은 블루 톤의 핸드페인팅 그라디언트, 반투명 루이비통 모노그램 오버레이로 마감한 바디와 더불어 맞춤 제작한 핀, 거기에 보드의 날렵한 미감까지 더해지니 솔직히 시선 떼기는 힘든 비주얼이다. 그렇지만 서핑보드로서의 위력은 글쎄, 미지수다.
럭셔리한 걸로는 알아주는 이 보드는 약 224cm의 길이에 56cm 너비의 규격으로, 루이비통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5,900,000원.
‘루이비통 x 메종 탐보이트 LV 바이크‘와 ‘루이비통 벨 램프 에드워드 바버 & 제이 오스거비‘로 루이비통이 추구하는 아웃도어 세계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