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를 사랑하는 순토(Suunto)가 시계가 아닌 골전도 이어폰을 들고 왔다. 인이어 스타일과는 달리 관자놀이에 장착해 음악을 즐기는 제품. 오픈 이어 기술을 사용해 음악을 들으면서 주변 소리와 상황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가볍게 관자놀이 부근에 안착해 험난한 지형을 달릴 때도 안정감을 잃지 않는다. 러닝용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다면 제격이다.
한편 빨간색 LED 조명을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 또 다른 쓰임새를 보여준다. 순토 앱을 통해 조명 모드를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앱으로 원하는 사운드를 설정하면 된다. 완충 시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하고, 최대 20시간까지 들을 수 있는 보조 배터리가 함께 구성된다. 고속 충전으로 10분 충전 시 3시간 동안 쓸 수 있다. IP67 방수 등급을 지원한다. 무게 32g. 순토 홈페이지에 구매 가능. 색상은 빨강, 검정 두 종류로 29만 9천 원이다.
러닝, 만약 실전만 남겨놨다면 마지막으로 체크하자. 마라톤 완주 가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