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
고객의 입맛에 맞게 시계를 커스텀 하는 스위스 브랜드 아티산스 드 제네브(Artisans de Gen ve). 롤렉스 서브마리너 116610 모델을 서정적으로 변주한 이전 프로젝트에 대한 잔상이 남아있다면 또다시 마음을 내어줄 준비 하시길. 클라이이언트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단풍 드리운 이탈리아 마조레 호수를 손목 위에 얹어주는 감각과 장인정신 숨결 깃든 기술을 보게 될 테니까.
그들의 도화지가 된 시계는 시계 애호가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클래식한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롤렉스 데이토나 레퍼런스 116505이다. 클라이언트는 가을 호숫가의 색감을 구현하기 위해 그레이, 오렌지 등 색상 사용과 물의 속성을 녹여내듯 투명한 실루엣을 원했다. 그리고 이는 로즈골드 등 적절한 소재와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적용함으로써 실현됐다.
롤렉스 4130 무브먼트 스켈레톤화 시킨 이 물건. 각 부품은 모두 손으로 잘라내고 회색 무연탄으로 마감했으며, 마지막 한끗을 더하기 위해 광택 처리했다. 이는 사파이어 글라스 다이얼로 그 오묘한 아름다움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다.
로즈 골드 핸즈는 이 무브먼트와 우아하게 대조되고, 초침은 오렌지색 디테일로 경쾌한 느낌까지 선사 중. 인덱스와 카운터도 솔리드 로즈 골드를 썼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무연탄 그레이 세라믹 베젤도 눈길을 끈다. 만약 당신이 추억하는 어떤 장면을 손목 위에 얹고 싶다면, 아티산스 드 제네브 문을 두드려보길.
F1 챔피언 미카 하키넨을 위해 아티산스 드 제네브가 롤렉스 데이토나에 벌인 일도 찬찬히 뜯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