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을 거스르는 가장 값비싼 방법, 그뢰벨 포지 GMT 쿼드러플 투르비용

스위스 시계 브랜드 그뢰벨 포지(Greubel Forsey)가 GMT 쿼드러플 투르비용을 새롭게 선보였다. 중력을 가뿐히 거스르고자 2019년 무려 쿼트러플 투르비용이 장착된 화이트 골드 버전 시계를 출시했는데 이번에는 티타늄을 두르고 왔다. 여전히 GMT 기능과 지구 형상으로 24개 타임존을 표시하는 360도 회전 티타늄 구체는 품고.

46.5mm 광활한 비대칭 케이스에 가벼운 티타늄을 사용했다. 다이얼 링과 파워리저브에 파란색을 수작업으로 마감 처리해 이전 모델보다 경쾌하지만, 특유 분위기는 잃지 않았다. 또한 GMT 푸셔, 스몰 세컨즈, 케이스 백에는 나라를 표시한 24시 인디케이션 등을 적용했다. 705개 견고한 부품으로 구성된 수동 무브먼트 3 Hz (21,600 vph)가 탑재됐고, 파워리저브는 72시간이다. 방수는 30m 지원한다. 11개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835,000달러, 한화 9억 5천만 원 선이다. 계좌 이체 수수료 모자라서 포기.

고급스러움의 극치, 그뢰벨 포지 또 다른 시계를 만나보고 싶다면 임볼든 웹사이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