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 X 스켈레톤 콘셉트, 베놈 F5 콘셉트 롤렉스 데이토나

미국의 튜닝 메이커 헤네시(Hennessey)와 프랑스 수공예 아틀리에 브랜드 스켈레톤 콘셉트(Skeleton Concept)의 협업으로 탄생한 특별한 크로노그래프 베놈 F5 콘셉트. 헤네시의 하이퍼카 베놈 F5 소유주들을 위해 제작한 시계로서, 롤렉스 데이토나(Ref. 116520)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기존 베젤을 베놈 F5의 바디를 연상시키게 하는 탄소섬유 소재로 교체한 것이 특징이며, 하이 콘트라스트 타키미터 스케일로 약 400km/h의 속도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보다 시계의 압권은 롤렉스 4130 칼리버 메커니즘을 다양한 각도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1,700 °C 고열에서의 연마와 30일 이상의 공정을 거쳐 만든 사파이어 크리스탈에는 소유주의 베놈 F5 섀시 넘버 및 “The American Dream Never Sleeps”라는 문구가 각인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한편, 베놈 F5는 6.6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대 1,817hp의 출력과 1,616Nm의 괴물 같은 성능을 발휘하는 하이퍼카이다. 자동차의 가격은 약 3백만 달러, 헤네시와 스켈레톤 콘셉트가 선보이는 F5 베놈 콘셉트 시계 가격은 20만 달러에 판매된다. 모터스포츠 콘셉트의 시계에 관심이 있다면, 태그호이어 까레라 X 포르쉐 RS 2.7도 함께 살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