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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휴대할 수 있는 1kg짜리 트레이닝 머신
2022-04-01T16:28:38+09:00
Handy Gym
$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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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체육관.

하루라도 운동을 거르면 괜한 마음에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 나왔다. 최근 킥스타터를 통해 핸디 짐(Handy Gym)이라는 재미있는 아이템이 펀딩을 시작했는데, 이름만큼이나 궁극의 휴대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과연 손으로 체육관을 어떻게 들고 다닐 수 있냐고?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와이어와 연결하는 본체 내부에 원추형 풀리와 기어를 이용해 저항의 강도를 높여 무게를 조절하는 방식. 우주비행사를 위해 NASA에서 고안한 메커니즘으로, 이를 활용하면 전통적인 이두·삼두나 가슴, 어깨 같은 다양한 부위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이고 스트레칭, 재활 운동 등 많은 운동을 기구 하나로 할 수 있다.

본체의 무게는 단 1kg. 여행을 가거나 외부 이동 중에도 가볍게 휴대할 수 있고, 협소한 공간에서도 언제든지 꺼내 운동이 가능할 정도로 콤팩트하다. 다만 더 무거운 중량으로 운동을 하고 싶으면 원판을 추가 구입해야 한다. 무게의 레벨에 따라 옐로/블루/레드 3종으로 나뉘며, 레드 디스크를 모두 장착했을 시 최대 100kg까지 중량 운동이 가능하다.

사실 취향에 따라 이 제품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어쨌든 직접 무게를 드는 것이 아닌, 케이블을 이용한 저항 운동이기 때문. 물론 밴드 운동보다는 어느 정도 중량을 드는 느낌은 낼 수 있다. 그래도 저항 운동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무게 셋팅도 가능한 데다가 궁극의 휴대성까지 갖춘 이 녀석을 그냥 지나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