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911 S/T이 공개됐다.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 911 GT3를 기반으로 수동변속기를 얹어 특별히 제작된 모델이다.
991 S/T에는 GT3 RS에 탑재된 525마력 4.0리터 자연흡기 박서엔진이 장착된다.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리면서 기존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보다 기어비를 짧게 설정해 더욱 즉각적인 반응을 구현했다고.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3.7초, 최고 속도는 300km/h다. 경량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매력적인 사운드가 운전 재미를 더한다.
무게는 1,380kg, GT3 투어링보다 40kg가량 가볍다. 보닛과 루프, 프론트 윙, 배기구 등은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마그네슘 휠과 PCCB 시스템, 리튬이온 스타터 배터리, 경량 글라스 등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경량 클러치를 새롭게 개발하고 서스펜션 구조도 변경했다.
레이싱 트랙보다는 일반 도로에 최적화된 모델로, 전륜과 후륜 마그네슘 휠 크기는 각각 20인치, 21인치다. 인테리어는 클래식 코냑 컬러 직물 소재와 블랙·코냑 컬러 가죽, 세미아닐린 가죽 트림, 다이나미카 소재 타공 패턴 루프 라이닝 등으로 꾸몄다. 가격은 29만 2,187유로(약 4억 1,600만 원)부터.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공개했다. 포르쉐 타이칸 GTS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