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슛(PaperShoot)은 빈티지한 레트로 감성을 듬뿍 담은 토이 카메라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출시되었고, 분리와 조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치 장난감을 다루는 듯한 재미까지 느껴진다.
카메라 케이스 자체는 스톤 페이퍼로 만들어진다. 이 소재는 내구성과 방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한 ‘적은 것이 좋다’는 미니멀리즘과 모더니즘적 콘셉트로, 복잡한 기능을 과감히 덜어내 단순하게 설계되었다. 소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00g 내외의 무게에 약 12mm의 두께로 콤팩트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필름 카메라의 감성 가득한 결과물까지 얻을 수 있다.
이 카메라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탈부착 방식이기 때문에 렌즈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구매 시 어안렌즈와 광각렌즈가 제공되며, 각기 다른 감성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SD 카드를 장착할 수 있고 건전지로 작동된다.
토이 카메라처럼 부담 없이 쓸 수 있지만 디지털 방식이기 때문에 재미있고 독특한 촬영의 경험을 선사하는 페이퍼슛 카메라는 국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함께 살펴보면 좋을 8만 원대 극가성비 헤드폰 ‘1Mii Ankbit E600Pro’도 놓치면 섭섭한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