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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스마트 안경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술은 가졌고, 실루엣이 필요했던 그들의 선택은 바로 애비에이터 선글라스의 대명사 레이밴이었다. 레이밴 제조사 에실로룩소티카와 공동 개발한 스토리 스마트 글라스는 프레임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자사 플랫폼인 페북 계정에 이를 포스팅할 수 있는 제품이다.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영상은 30초까지만 담아낼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을 얹어 영상은 35개, 사진은 500장까지 저장 가능하다. 아울러 이는 ‘페이스북 뷰’라는 앱을 통해 SNS에 올릴 수 있다. 또한 마이크 3개가 적용되어 전화 받기, 음성 비서 기능을 수행하며, 스피커도 탑재됐다. 반면 스마트 글라스 후속 주자이지만 AR 기능을 배제 시킨 것이 아쉬운 대목.
가격은 299달러로 한화 35만 원 선이며, 북미,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아일랜드, 호주 등 오프라인 레이밴 매장과 온라인 숍에서 판매 예정이다.
페이스북보다 먼저 스마트 안경, 이 험한 길에 나선 스냅의 스펙타클 3는 이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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