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상징적인 프레임을 다시 현재로 소환하는 브랜드 페르솔(Persol). 이번에는 1988년 작 영화 ‘칵테일’ 속에서 주인공 톰 크루즈가 착용한 ‘PO3225S 선글라스’를 불러왔다. 청춘의 아이콘이었던 그가 이 선글라스를 통해 바라봤던 풍경을 이제 우리가 만나볼 차례.
영화 속 브라이언이 착용했던 실루엣과 마찬가지로 세로로 3줄이 음각된 키홀 브릿지 디자인이 적용되어 빈티지한 멋이 배어 나온다. 페르솔이 가장 자신 있게 말하는 크리스털 렌즈는 뛰어난 광학 재로 만들어져 시야의 명확성을 선사하니 기능과 실루엣이 뛰어난 밸런스를 이룬다.
또한 1930년대 말 특허 받은 페르솔만의 메플렉토(Meflecto) 기술로 안경 때문에 얼굴 부분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으니 편안하기까지. 이제는 ‘친절한 톰 아저씨’가 된 톰 크루즈의 젊음을 자신의 얼굴에도 불러오고 싶다면 주저 말고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