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를 기반으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 스페셜 시리즈” 모델 ‘몬자(Monza) SP1’과 ‘몬자 SP2’를 선보였다.
1948년형 166 MM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서인지 요즘 페라리와는 사뭇 다른, 레트로한 분위기와 볼륨 넘치는 디자인이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SP1과 SP2는 각각 1인승과 2인승 모델로, 일반적인 자동차와는 달리 윈드스크린이 없지만 ‘버추얼 윈드 쉴드’ 기술이 적용되어 운전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두 모델 모두 6.5ℓ V12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799마력, 최대 토크 719 Nm의 힘을 바탕으로 0-100km/h은 2.9초, 0-200km/h는 7.9초에 주파할 수 있고, 최고 300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