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토드 스나이더가 클래식 프레피 스타일 리미티드 에디션에 이어 컨버스와 만나 두 번째 협업을 진행했다. 척 70, 잭퍼셀 두 모델을 기반으로 스니커즈에 그의 감성을 입혔고, 영국 분위기 물씬 나는 타탄과 왁스 코튼을 사용한 의류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카키와 주황의 조합은 언제나 옳지 않던가.
스니커즈는 작업복에 자주 사용되는 밀러레인 사의 패브릭을 어퍼로 사용했는데 곳곳에 가죽을 적용해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아울러 토드 스나이더의 존재감을 설포, 힐 탭 등 곳곳에서 새겨 협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 카모 무늬 어퍼 잭퍼셀에는 특유 스마일 토도 잊지 않고 챙겼다. 두 모델 모두 레트로한 분위기와 스트릿 감성이 조화롭게 섞어 탐나는 실루엣을 이뤄냈다.
이 외에도 헬멧 백, 피쉬테일 파카, 바시티 재킷, 카디건, 클래식한 아이비리그 무드 물씬 풍기는 자카드 후디, 조거 팬츠 등 지금부터 봄까지 쭉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즐비하다. 컨버스 홈페이지에서 1월 27일 오전 10시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잭퍼셀이 11만 5천 원, 척 70이 13만 9천 원이다.
카키에 진심인 사람이라면,밀덕 본능 충만한 밀리터리 아이템 리스트에 잠시 정박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