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스나이더(Todd Snyder)와 모스콧(MOSCOT)의 10주년 에디션 시리즈가 출시된다. 물론 토드가 애정하는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그 명성에 걸맞는 특별한 시리즈가 될 예정이다. 그 중 첫 주자는 토드가 가장 좋아하는 안경 중 하나인 모스콧의 질치(Zilch) 선글라스다.
재미있는 것은 노마드(Nomad)라는 선글라스의 명칭이다. 플래그십스토어가 위치한 장소(NOrth of MADison Square Park) 그리고 다시 여행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미해 지어낸 센스 있는 이름 덕분에 적어도 ‘이게 뭐였지’라며 잊어버릴 일은 없겠다.
프리미엄 이탈리아 아세테이트로 제작된 이 선글라스는 자크 모스콧(Zach Moscot)과 직접 협력하여 뒷면 무반사 코팅, 5 배럴 힌지, 모스콧의 시그니처 사각 리벳까지 특별하면서도 디테일하게 설계되었다. 무엇보다 노출된 하드웨어 없이 깨끗한 전면 프레임으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보여주며, 클리어, 올리브, 블랙, 브라운의 네 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하이패션과 스트리트패션의 경계를 넘나들 데일리 아이템으로 하나 장만해볼 만하다. 물론, ‘디타 Varkatope 리미티드 에디션’과 ‘퍼시피코 옵티컬 버클러’까지 옵션은 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