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반다이남코(Bandai Namco)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캐릭터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다마고치에 담았다. 반다이남코와 빅히트 뮤직이 협업해 BTS 일곱 멤버를 육성하는 게임 ‘타이니탄 다마고치(TinyTAN Tamagotchi)’를 출시하는 것.
작년에 출시된 BT21 다마고치와는 달리 멤버별 특징이 드러나는 BTS 캐릭터 모델 ‘타이니탄’을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멤버들이 좋아하는 밥과 간식들을 주면서 호감도를 높일 수 있고, 의상, 헤어스타일 등을 변경할 수 있다. 댄스 게임과 타르트 만들기 게임 등 미니 게임을 비롯해 음악 듣기, 댄스, 양머리 수건, 잠들기 등을 적용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점도 특징적.
더불어 사용 시간이 줄어들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다마고치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되었으며, 이외에도 일곱 멤버의 피겨가 더해진 블랙 컬러의 프리미엄 라인 ‘허그마이 다마고치(Hugmy Tamagotchi)’가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국내 타이니탄 다마고치는 퍼플 컬러와 레드 컬러 두 가지로 판매되고, 4월 15일까지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한국 판매가는 29,800원이며 반다이남코코리아몰에서 주문할 수 있고, 발송은 9월부터. 아마존에서도 9월 26일까지 프리오더를 진행하며, 타이니탄 다마고치와 함께 피겨를 주문할 수 있다. 반다이 프리미엄 홈페이지에서는 타이탄 다마고치, 허그마이 다마고치 구매가 가능하다. 배송은 2023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다마고치를 기억한다면 건프라 느낌 한껏 살린 ‘메멘토모리 2022 SS 건담 봄버 재킷’ 소식도 반가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