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올봄 본격적 재활용 컬렉션 스페이스 히피 라인업을 01,02,03까지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여름 올해의 마지막 주자를 공개하기로 한 약속을 기억하는가. 기대가 무색하지 않게 커튼콜을 담당할 주역은 전 세계 대표 스니커 컨버스 척 테일러가 도맡았다. 이 신발에는 최소 40%의 재활용 소재가 사용됐으며, 그레이와 라이트 그레이, 블랙 등 세 가지 컬러웨이로 공개됐다.
척 테일러 고유의 실루엣을 이어가면서 스페이스 히피의 본질, 폐기물로 만든 특수 어퍼와 미드솔을 적용한 것이 특징. 특히 줌X 폼과 티셔츠, 고무 등 각종 자투리를 갈아 만든 크레이터 폼 미드솔과 척 테일러 디자인의 궁합을 맞추느라 무려 100명의 전문가가 나서서 머리를 모았다고. 여기에 85% 이상의 재생 폴리에스테르와 섬유 폐기물로 제작한 Morphlon 블렌드 어퍼가 함께한다. 리테일가는 95달러.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발매되며 구매는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