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올슨 람보르기니 우라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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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알파인 스키 선수이자 프리스키 스타 존 올슨. 자동차 광으로도 유명한 그가 몇 달 전부터 제작해오던 새로운 장난감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모습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새 장난감을 사는 날은 언제나 설레지만 만약 그 차가 람보르기니인데, 그것도 자신만을 위해 겉모습부터 엔진까지 싹 다 뜯어고친, 유럽에서 가장 빠른 우라칸이라면? 나 같으면 아마 ‘기뻐미칠것같은기분에펄쩍날뛰고난리법석’을 떨었을 텐데 역시나 존 올슨은 다양한 슈퍼카들을 소유한 가진 자 답게 생각보다 차분한 모습으로 차에 올라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질주하기 시작한다.

겉모습을 살펴보자면 우선, 약간 낮아진 차고에 한껏 부풀어 오른 범퍼, 휀더, 사이드 스커트 등이 포함된 와이드 바디킷을 시작으로 애프터마켓 휠 세트, 지붕에 위치한 56Nord의 카본 파이버 스키 박스 등이 장착되어있다. 가장 중요한 엔진은 VF Engineering의 슈퍼차저 키트의 도움을 받아 800마력을 뿜어내는 5.2리터 V10 엔진을 가지고 한번 더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통해 더욱 강력한 엔진으로 탄생했다고 한다. 이 괴물의 정확한 스펙은 아직 차주도 모르는 것 같지만, “자신이 운전해본 것 중 가장 빠른 차”라고 하는 걸 보면 정말 빠르긴 빠른가 보다. 이 괴물의 아름다운 엔진 소리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