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앰비오 사운드바 플러스(AMBEO Soundbar Plus)가 출시된다. 이는 브랜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운드 바 제품. 올해 85형 TV 판매 매출 비중이 무려 30%에 달한다는 삼성전자 발표와 맞물려 공격적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들 준비를 마쳤다.
TV는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가 지속되고 자연스레 큰 화면에 걸맞은 풍부한 사운드로 콘텐츠를 향유하고 싶은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 젠하이저 앰비오 사운드바 플러스는 장기간 지속된 팬데믹 여파로 집에서 술을 마시고, 영화를 보고, 여가 시간을 즐기는 것이 익숙해진 젊은 층들의 니즈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충족시켜 줄 물건으로 보인다.
올해 초 넷플릭스는 젠하이저의 3D 음향을 구현하는 엠비오 2채널 공간 음향(AMBEO 2-Channel Spatial Audio) 기술을 자사 콘텐츠 공간 음향 콘텐츠에 적용한 바 있다. 이 인정 받은 앰비오 기술은 마이크로폰, 헤드셋, 음향 제작 소프트웨어, 차량용 오디오 등에 두루 사용되고 있으며, 이 사운드 바에도 물론 탑재되어 있다.
유럽 최대의 오디오 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Fraunhofer IIS)와 공동으로 개발한 공간 인지 기술이 적용된 사운드바라는 점에도 주목하자. 9개의 풀 레인지(Full-range) 알루미늄 드라이버, 4인치 듀얼 서브우퍼(38Hz)가 올인원 형태로 내장되어 간결한 몸체에서 다른 차원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마이크 4개가 빌트인 되어 당신이 머무르는 공간을 읽어내는 것도 주요 포인트다. 공간 크기와 구조 등을 파악해 최적의 청음 환경을 스스로 최적화해 세팅하는 셀프-캘리브레이션(Self-calibration) 기능이 바로 그것. 뿐만 아니라 11개의 가상 스피커를 생성하는 비주얼라이제이션(Visualization) 기술이 적용되어 몰입도를 끌어 올린다.
이 사운드바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함께 출시되는 밀폐형 앰비오 서브우퍼(AMBEO SubWoofer)와 짝을 이루면 더욱 극적이고 풍성한 저음을 만나볼 수 있겠다.
앰비오 사운드바 플러스 가격은 229만 원, 서브우퍼는 129만 원이다. 함께 구매하면 최대 17% 할인된 가격으로 집안에 이 풍성한 사운드를 들여올 수 있다. 행사는 직영몰과 지마켓에서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