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비행 장비에 대한 한계를 부수고 있는 대표적 드론 제작 업체 유닉(Yuneec)이 기존에 선보인 브리즈, 타이푼 시리즈와는 또 다른 스펙의 맨티스Q(Mantis Q)를 출시했다. 접이식으로 손 바닥 위에 놓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와 500g이 채 되지 않는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물론 더 작은 드론들도 있지만, 촬영 스펙을 따져보면 비교 불가다.
맨티스Q는 얼굴과 음성 인식기능이 탑재되어 이 드론을 향해 웃어 주기만 하면 작동이 시작되고 사용자의 얼굴을 발견하면 무려 4m 떨어진 곳에서도 사진을 찍어준다. 목소리로 전원 및 사진, 영상, 셀피도 작동시킬 뿐만 아니라 제스처 컨트롤 모드도 적용되어 손을 흔들면 촬영이 가능하다.
영상은 영화급인 UHD 4K이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여행 모드, 피사체 주변을 일정하게 도는 POI모드, 이륙한 포인트로 다시 돌아오는 추가 스마트 기능들이 탑재되었다. 크기만 보고 살짝 무시할 뻔한 했지만, 콤팩트한 이 제품은 드론에 대한 다른 안목을 제시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