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쁨이란 말은 바로 샤를리즈 테론을 위해 탄생하지 않았을까. 모래바람 뚫고 카리스마 난사하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6월 4일 재개봉을 앞둔 시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올드 가드’ 공식 예고편이 떴다. 이는 20여 년 간 DC 코믹스 작가로 활동하는 그레그 러카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영화화한 것.
불로초 액기스 1일 1봉 장복한 듯, 불멸의 삶을 사는 앤디(샤를리즈 테론). 그녀는 불행인지 축복인지 모를 이 능력을 무기로 용병 단을 꾸려 인간 세계를 무참히 파괴하려고 하는 어둠의 세력과 혈투를 벌인다. 대장 누님 샤를리즈 테론 이외에도 치웨텔 에지오포, 해리 멜링,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마르완 켄자리 등이 출연한다.
원작자가 각본을 담당했으며, ‘벌들의 비밀생활’, ‘블랙버드’를 맡았던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가 메가폰을 잡았다. 7월 10일, 휘황찬란한 슈트 입지 않고, 검은색 반소매 티 하나 걸치고 멋들어진 액션 선보이는 까리한 용병 대장의 모습을 주목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