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엘라고(Elago)에서 추억의 닌텐도 게임기 ‘슈퍼 패미콤’에서 영감을 얻은 애플 TV 셋톱박스 케이스를 선보였다. 레트로 무드를 한껏 살려낸 동시에 먼지와 충격으로부터 셋톱박스를 지켜주는 보호자 역할도 충실한 아이템. 가격이 2만 8천 원이라니 몸값도 귀여운 편이다.
향수를 부르는 슈퍼 패미콤의 면면을 그대로 복제해 만든 듯 섬세한 디테일이 눈길을 끄는데, 팩을 꽂는 파트부터 파워와 리셋 버튼, 컨트롤러용 슬롯, 그리고 빨강, 파랑, 노랑, 초록의 알록달록한 XYAB 버튼까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후면에는 각종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도록 탈착식 디자인으로 설계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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