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처럼 늘 따라다니는 공기 감별사, 에어노티스

환절기에 주로 발생했던 미세먼지가 이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문제시되고 있다. 미세먼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일 터인데 악조건을 기회로 활용할 줄 아는 국내 기업 블루필이 에어노티스(AirNotis)라는 공기 질 측정기를 선보였다. 이는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등 총 여섯 가지 항목의 수치를 알려주는 물건. 차량 내무, 동물이나 아기를 키우는 가정, 회사 등은 물론이고 무색무취라 ‘침묵의 암살자’라고도 불리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캠핑 시에 활용하면 더없이 훌륭한 아이템이다. 최대 24시간 동안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더더욱.

또한 시중 저가형 모델과 달리 각 항목 광음향 센서, 전기화학 센서, 금속 산화물 센서 등 탑재된 감지 기술 능력치도 뛰어나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고. 일정 기준을 넘으면 환기 권장 사항과 스마트폰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면을 12.5도 기울여 사용자에게 가장 편안한 시야를 제공하는 디테일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크기는 88 x 46 x 67mm, 무게는 150g으로 휴대도 쉽다.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할 수 있고 가격은 한화 약 16만 원이다.

지금 소개한 에어노티스, 천연 재료로 만든 친환경 공기청정기 브리브 에어 필터와 어떤 케미를 이룰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