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0 업데이트) 애플워치5의 출시일이 오는 10월 25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1 시리즈의 출시일과 동일한 날짜. 다만 이날은 삼성전자도 갤럭시워치 액티브2 LTE 모델 출시를 예고한 상태로, 본의아니게 애플과 삼성의 전면전이 벌어지게 됐다.
지난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애플워치5가 공개됐다. 디자인에선 전작과 크게 다른 점이 없어 보이는 애플워치5의 가장 큰 특징은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점이다. 굳이 시계를 보지 않을 때도 화면엔 항상 불이 들어와 있어, 한결 편리해진 사용성을 자랑한다.
배터리 최대 사용시간은 18시간. 성능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48시간, 80시간 등 2~3일 기본으로가는 다른 스마트워치에 비교하면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다. 이 외에도 등산이나 달리기,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액티비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나침반을 내장, 셀룰러 버전에는 비상시 전 세계 150개국에 긴급구조전화를 할 수 있는 SOS 기능이 탑재됐다.
재생 알루미늄과 세라믹, 티타늄 등 3가지 버전으로 나왔으며, 각 버전마다 다양한 컬러가 마련됐다. 애플워치5는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된 것 외에 주목할 만한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아이폰 11과 맥락을 같이한다. 또한, 신제품 출시를 맞아 애플워치3를 199달러부터 판매한다니, 굳이 최신형이 아니어도 좋다면 애플워치3도 고려해보자. 오는 9월 20일 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