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애플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 아이폰 단말기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탭 투 페이(Tap to Pay) 결제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Bloomberg)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술 구축에 중점을 두고 2020년 애플은 비접촉 방식으로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 중이던 신생 기업인 모비웨이브(Mobeewave)를 1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전했다.
탭 투 페이 기능을 통해 아이폰, 애플워치, 비접촉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가까이하면 NFC 기술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이는 아이폰 XS 모델 이상 기기에서 지원될 예정이므로 아이폰 6, 7, 8 모델 사용자는 사용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모든 거래는 철저한 보안을 위해 모두 암호화된다고 밝혔다.
올해 말부터 미국 내 애플스토어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Stripe) 앱이 그 시발주자로 나서 이 기능을 도입하는 최초 결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 페이는 현재 90%가 넘는 미국 소매업체에서 사용 중이므로 이를 고려하면 결제 단말기로 다른 기기가 아닌 아이폰이 필요한 시대가 곧 열릴 수도.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 확장된다는 소식은 없다.
한편, 갤럭시 워치4에 새로운 기능이 업데이트 됐다는 소식이다. ‘갤럭시 언팩 2022’를 기다리며 정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