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와 프로 모델이 공개됐다. 10세대 아이패드는 우선 달라진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홈 버튼을 제거한 10.9인치 풀 스크린이며 상단 버튼에 터치 ID를 적용했고, 화상 통화를 위해 전면 카메라 위치를 바꿔 가로 방향 가장자리에 놓여 있다. 프로세서는 A14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 이전 세대보다 CPU, 그래픽 성능이 각각 20%, 10% 향상됐다고 애플을 밝혔다. 보급형 라인업에서는 처음으로 USB-C 단자를 적용한 것도 달라진 부분. 애플펜슬 1세대 모델만 지원된다는 점도 참고하자. 색상은 블루, 실버, 옐로우, 핑크 등 4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64GB 와이파이 모델이 679,000원, 셀룰러 모델이 919,000원, 256GB 셀룰러 모델은 1,159,000원이다.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서 특징은 M2 칩셋이 적용되었다는 것. 이로써 전 세대 대비 약 15% 향상된 CPU 성능, 35% 높아진 그래픽 성능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눈여겨볼 만한 점은 기기에 근접해 있는 2세대 애플 펜슬을 감지하는 호버(Hover) 기능인데 디스플레이와 최대 12mm 떨어져 있어도 펜슬의 움직임이 인식된다고. 애플이 개발한 비디오 코덱인 ‘프로레스(ProRes)’ 기능도 들어가 영상 관련 업무 워크플로우에도 도움을 준다.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게 11인치와 12.9인치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2가지. 128GB, 256GB, 512GB, 1TB, 2TB 총 5가지로 출시된다. 11형 와이파이 모델이 1,249,000원, 셀룰러 모델이 1,489,000원이며, 12.9형은 와이파이 모델이 1,729,000원, 셀룰러가 1,969,000원이다. 최고 용량 2TB 구매 시 가격은 무려 3,604,000원에 달한다. 26일, 1차 출시국 28개 나라에서 공식 출시되며, 국내 출시일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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