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최신형 M4 칩이 탑재된 아이맥을 발표했다. 작년 10월 M3 칩을 장착한 아이맥을 선보인 데 이어 1년 만에 신작이다. 5월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처음 들어간 M4 칩으로 뛰어난 성능을 기대하게 하는 이번 아이맥에는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도 적용되어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2021년 등장한 M1 모델보다 최대 1.7배, GPU도 최대 2.1배 더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사파리에서는 최대 1.5배 빨리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겠다. 콘텐츠를 다룰 때도 작업 능률을 끌어 올렸다. 포토샵, 프리미어 등 콘텐츠 편집 시 2.1배 더 빠른 효율을 보여준다. 게임을 할 때도 매끄러운 플레이를 가능케 한다.
M4 칩 탑재는 앞서 언급한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에 최적화됐다. 이는 ‘글쓰기 도구’를 지원, 텍스트 활용도를 높였고 챗GPT도 글쓰기 도구와 시리에 통합되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바로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모델과 같다.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아이맥 최초 나노-텍스쳐 글래스 옵션을 적용해 눈부심 및 반사광에 대한 피로도를 줄여준다. 최대 4개의 USB-C 포트를 적용했고, 일괄 선더볼트4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기본 램은 이전 모델 대비 두 배 커진 16GB이며, 최대 32GB로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색상은 그린, 옐로, 오렌지, 핑크, 퍼플, 블루, 실버 등 7가지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199만 원부터 시작한다. 1차 출시국에서는 오늘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11월 8일 공식 출시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
애플 색깔 또 잘 뽑았다. 또 다른 거푸집 맛집 뱅앤올룹슨이 리바와 협업한 베오사운드 A5 리바(Beosound A5 Riva)도 눈여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