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신작 M2 프로· M2 맥스 칩 넣은 신형 맥북 프로 공개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칩 그 후속작인 M2 프로, M2 맥스 칩을 탑재한 14·16인치 모델 신형 맥북 프로를 출시한다. 이는 2021년 말 출시된 맥북프로 이후 1년 3개월 만에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선보이는 제품. 폼팩터는 그대로 가져가고 신형 칩을 얹어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M2 프로는 최대 12개 코어 CPU, 최대 19개 코어 GPU가 탑재돼 M1 프로 대비 최대 20% 높아진 성능을 제공한다. 메모리는 32GB를 지원한다. M2 맥스는 12코어 CPU, 최대 38개 코어의 GPU가 장착되었고, 최대 96GB 램을 장착했다.

프로세서 사양 이외 달라진 사항도 몇몇 있다. 8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HDMI 2.1 포트 적용, 와이파이 6E 탑재, 배터리 수명도 전 대비 한 시간 늘어 16인치 기준 최대 22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맥북 프로 14인치는 279만 원, 16인치는 349만 원부터 시작한다. 미국을 포함 27개 국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정식 출시일은 1월 24일이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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