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빠른 오픈톱 모델은?

2026년형 애스턴마틴(Aston Martin) 뱅퀴시 볼란테가 공개됐다. 최대 속도는 214mph. 애스턴마틴이 제작한 양산형 컨버터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애스턴마틴 볼란테의 60주년을 기념하는데 가장 완벽한 모델이라는 게 애스턴마틴의 설명이다.

뱅퀴시 볼란테는 쿠페 모델의 유려함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새롭게 개발된 5.2리터 트윈 터보차저 V12 엔진으로 824마력과 738pt 토크를 생성하며, 2500rpm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 동력은 8단 ZF 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전달된다.

강인한 실루엣과 대비되는 곡선의 유려함도 포인트다. F1에서 영감받은 써모 루브르는 과감하게 떨어지는 보닛 위에 그대로 적용됐으며, 80mm 연장된 휠베이스가 우아한 비율을 강조한다. 오픈 톱 에어링은 새로 개발된 K-폴드 루프 시스템에서 정점을 찍는다. 최고 속도 50km/h에서 14초 안에 열고 16초 안에 닫을 수 있다. 현재 한정 수량 주문 받고 있으며, 첫 출고는 올해 3분기부터.

영국의 정통 자동차 브랜드 모건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