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Apple Music)이 책을 낸다. 역대 최고 음반을 모아 만든 <Apple Music: 100 Best Albums>다. 아트북 출판사로 유명한 애슐린(Assouline)과 뜻을 모았다. 스트리밍 수치와는 무관하며 애플 뮤직 전문가들과 마렌 모리스, 퍼렐 윌리엄스, 제이 발빈, 찰리 XCX, 마크 호퍼스, 허니 디존, 니아 아카이브스와 같은 아티스트 그룹과 작곡가, 프로듀서, 업계 전문가가 추천한 앨범들이다.
1959년에 발매된 마일스 데이비스의 부터 2022년에 나온 배드 버니 <Un Verano Sin Ti>까지, 다양한 시대와 장르가 포함됐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 메탈리카, 트래비스 스콧과 토킹 헤즈 등 스타일 강한 아티스트들도 이 안에 담겼다.
올해 5월, 이 리스트가 공개되었을 때 부정적인 설전이 오가기도 했지만, 애플 뮤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인 로우는 이러한 논쟁과 대화를 끌어내는 것이 이 책의 목표 중 하나였다고 언급했다.
각 앨범마다 노트가 되어있어 앨범의 예술적 가치와 의미도 확인할 수 있을 듯. 책은 애플 뮤직 로고가 새겨진 투명 아크릴 슬립 케이스에 담긴다. 애슐린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선 주문 중이다. 가격은 450달러(약 63만 원)로 1,500개 한정판으로 책마다 넘버링이 되어있다. 내년 1월 9일 배송을 시작한다.
나이프계 애플이라고 불리는 제임스 브랜드가 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에메랄드 컬렉션은 색감부터 영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