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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적인 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기업 안진(Anzene)이 미친 내구성과 용량을 겸비한 휴대용 배터리를 내놨다. 일단 시중 동급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캠핑 등 바깥 활동에 동행해도 좋을 물건이다. 아울러 동시다발적으로 휴대폰, 노트북, 카메라, 드론 등 최대 7개의 장치를 동시에 충전해주니 시간 절약도 가능하다.
500W 피크 전력으로 USB-A, USB-C, DC/AC 포트 등이 적용되어 최대 7개 장치를 동시에 충전한다. 동급 제품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53% 더 높아 배터리 용량이 80,000mAh에 달하지만, 무게는 2kg밖에 되지 않는다. 오토캠퍼라면 이 배터리 하나 데려가면 든든할 듯. DC/AC 마운트 중 선택 가능하며, 더 강력한 출력을 원한다면 후자를 선택할 것.
아울러 아웃도어 용으로 제격인 이유는 방수, 방진, 방폭 기능을 지녔기 때문. 수심 15cm~1m에서 30분 동안 견딜 수 있는 것은 물론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늦추지 않았는데 기기 내부에 열이 축적되거나 화재 발생 시 공기 압력을 방출하도록 설계해 폭발을 막는다. 아울러 알루미늄 케이스에는 1,000파운드의 힘을 견딜 수 있는 산업 등급이 매겨졌다.
이 제품은 앞서 언급했던 청정에너지를 위한 솔루션이다. 자전거 또는 휴대용 태양 전지판에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으며 e-모빌리티에 전력을 공급할 수도 있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초고속 AC 어댑터 충전기를 사용하면 완충 시까지 2시간밖에 걸리지 않고, 태양광 충전 시 광량에 따라 5~9시간 정도 소요된다. 크기는 8 x 8 x 24cm이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할 수 있고, 지금 마음을 정한다면 DC 모듈을 331싱가포르달러, 한화 약 30만 원에 살 수 있다. 7월 배송 예정.
한편, 전기차 충전소 찾아 삼만리를 외쳤다면 영국 스타트업 브랜드가 만든 전기차 휴대용 보조배터리 ZipCharge Go를 눈여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