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렌즈에 이것만 톡 붙여주면 순간 현미경이 된다는데. 킥스타터에서 절찬리 펀딩 중인 아이마이크로 Q2(iMicro Q2)의 얘기다. 이 기발한 발상보다 놀라운 포인트는 생물 현미경 뺨치는 성능에 있다. 12.7×3.2mm. 정말 딱 스마트폰 렌즈만 한 초미니 사이즈에 최대 800배율, 1 마이크로 수준의 해상도라는 사양을 제공한다고.
자유롭게 뗐다 붙였다 하면서도 클립 등 거추장스러운 부착 장치는 제거하려고 선택한 장착법이 바로 나노 흡입 패드. 스마트폰과 렌즈의 부착 면만 깨끗이 닦아주면 자석처럼 찰싹 달라붙었다가 깔끔하게 제거된다. 단 30달러를 투자해 한화 5만 원이 안 되는 비용으로 800배율 현미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킥스타터로 행차하시길. 배송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