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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시작되는 2018 LA 오토쇼를 위해 아우디가 ‘e-트론’, ‘e-트론 스포트백’ 에 이은 세 번째 전기차 ‘e-트론 GT’를 선보였다.
플랫폼은 포르쉐 ‘타이칸(Taycan)’과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전체적인 크기는 아우디 A7과 비슷하지만, GT 모델인 만큼 이전 발표된 전기 자동차들보다 훨씬 날렵한 라인이 적용되어 좀 더 공격적인 스탠스를 지녔다.
전면부에는 6각형 그릴,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스포티한 디자인의 프런트 범퍼가 적용되었고, 사이드에는 22인치 알로이 휠, 사이드 스커트가, 후면부에는 가로로 이어진 강렬한 리어램프와 다이나믹 스포일러가 자리하고 있다. 공격적인 외관과는 달리 인테리어는 꽤 심플하다.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적용되었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정말 급할 땐 20분만 충전해도 320km를 다닐 수 있는 350kW급의 초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582마력의 힘으로 0~100km/h를 3.5초 만에 주파, 최고 240km/h까지 달릴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2020년 후반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이 모델은 2021년 초부터는 일반 도로 위에서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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