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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가 프레데터 20 뮤테이터 팩을 출시했다. 한눈에 봐도 강렬한 이 축구화의 백미는 바로 신소재 데몬스킨. 블랙과 레드를 절묘하게 섞어놓은 어퍼 위로 빨간색 돌기가 솟아있는데, 촘촘히 박혀 있는 총 406개의 돌기가 극강의 그립감과 터치감, 스핀을 가능케 한다고. 수년간 축적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축구화와 축구공 사이 전혀 다른 접점을 만들어낸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은 끈을 없애고, 삭 핏 카라를 적용한 것. 끈을 제거해 볼 컨트롤을 높였고, 삭 핏 카라는 발이 겉돌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주며 안정적 핏을 선사한다. 여기에 컨트롤 존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아웃솔도 합세했다. 물론 축구화의 진가는 경기를 뛰어 보기 전엔 알 수 없지만, 컨셉부터 소재까지 꽤 기발한 제품인 건 분명한 듯. 아디다스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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