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전폭적인 선택을 받았지만, 정작 러닝화로서의 정체성에는 다소 의문부호가 붙었던 아디다스(adidas)의 울트라부스트 새 모델이 출시된다.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21은 아직 정식 출시 전부터 다양한 컬러를 공개하며 일단 시각적으로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개선된 디자인에서 일단 비주얼로 혹하는 부분도 있다. 그런데 그동안 패션화라는 비아냥을 더이상 참기가 힘들었던 모양. 실제로 힐 부분의 부스트폼 함량이 6%가 더 늘어나 러닝화로서의 정체성을 많이 가져가고자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어퍼는 프라임니트에서 개선된 프라임니트 플러스를 적용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LEP 토션 시스템도 눈여겨볼 부분. 아이다스 측에서는 신설계된 토션으로 반발력이 더 높아졌다고 설명하는데, 아무래도 실착을 해봐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1월 28일 출시 예정. 가격은 18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