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마 마니에르(A Ma Maniére)와 나이키(Nike)가 새 컬래버레이션 모델을 출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에어 포스 1 핸드 워시 콜드. 최근 에어 포스 1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는 나이키의 의욕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찬물로 손세탁하세요(Hand Wash Cold)’라는 위트 넘치는 모델명 또한 제품을 환기시키는 요소다.
에어 포스 1 핸드 워시 콜드는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가죽 재질과 스웨드의 질감을 전면에 내세운다. 미드솔에는 무난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 스웨이드를 둘렀고, 가죽 소재는 부드럽지만 이를 앞뒤로 동떨어진 위치에 각각 배치해 악센트를 줬다. 힐 탭에는 아 마 마니에르에서 따온 A 로고를 삽입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이와 로우 2종으로 발매되는데, 참고로 한정 수량만 제작된다. 특히 이번에는 핸드 워시 콜드라는 명칭이 붙어서 그랬던 걸까? 소중히 다루라는 뜻인지는 몰라도, 각 제품에는 측면의 스우시 바로 아래에 개별 넘버링이 붙어 나온다. 그레이 색상 1종으로 하이는 5,914족, 로우는 5,269족만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