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에서 첫 번째로 무알콜 증류주를 개발한 시드립(Seedlip)에서 새로운 무알콜 스피리츠 ‘그로브 42(Grove 42)’를 선보였다.
세빌 오렌지, 만다린 오렌지, 블러드 오렌지로 이루어진 시트러스 블렌드로 고급스럽고 청아한 풍미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레몬그라스, 레몬 껍질, 진저 배합으로 깔끔하고 드라이한 피니쉬를 선사한다. 친환경을 추구하는 브랜드인 만큼 천연 재료를 위주로 제조해 ‘알러지 프렌들리(allergy friendly)’, ‘슈가 프리(sugar free)’, ‘칼로리 프리(calorie free)’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드립 홈페이지에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참고한다면 그로브 42로 멋진 무알콜 칵테일을 제조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하이볼 글라스에 그로브42 60g, 허니 시럽, 오렌지 블라섬 워터, 레몬 쥬스, 클럽 소다를 섞어 오렌지 블라섬 모크테일(mocktail)을 만들 수 있다.
한 병은 700ml로 12-14잔의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용량이다. 가격은 32달러, 한화 약 4만 원이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무알콜 음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깊은 위스키 향이 일품인 리추얼 제로 프루프 위스키 얼터너티브도 함께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