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스포츠 GPS 시계 브랜드 순토(SUUNTO)가 2019 레드불 엑스-알프스 개막에 앞서 이를 기념하는 모델, 순토 9 바로 티타늄 레드불 엑스-알프스를 출시했다. 레드불 엑스-알프스는 2003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익스트림 어드벤처 레이스로, 참가자들은 오로지 패러글라이딩 비행 또는 하이킹을 통해 1,138km를 완주해야 한다. 순토는 이 레이스의 의미를 담아 엑스-알프스 에디션의 판매 수량을 1,138개로 한정했다.
이 시계는 앞서 출시된 순토 9 바로 티타늄의 모든 기능과 스펙을 그대로 가지고 왔다. 단 심플하고 차가운 블랙에 강렬한 레드 포인트가 더해진 것. 베젤과 스트랩에 레드불 엑스-알프스를 기념하는 각인과 그래픽이 새겨진 점 등 몇 가지 디자인 요소에서 차별점을 두었다.
51.5mm의 GFRP 케이스에 최대 120시간 작동하는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와 티타늄 베젤을 장착하고 있으며, 80가지 스포츠모드와 커스텀 모드를 지원한다. 방수는 100M까지. 또한, 일출, 일몰, 월력, 날씨 정보, 폭풍우 알람, 심박수 모니터링 등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갖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순토 9 바로 티타늄 레드불 엑스-알프스는 견고함이나 기능성은 말할 것도 없고 심플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모델로,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평소 스포츠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소장가치는 이미 충분해 보인다. 이 시계가 탐난다면 판매 수량이 동나기 전에 빠른 행동력을 발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