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적 디자인이란 이런 건가, 소니에서 손에 착 붙는 실루엣을 가진 PS5 VR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이는 다양한 손 크기로 테스트한 결과물로 신나게 게임을 하다 컨트롤러를 놓쳐 삐끗하지 않도록 아예 말아 쥘 수 있게 만들어 버린 것. 봉 모양 PS 무브를 종종 놓쳤던 기억이 있다면 반가운 소식이겠다. 게다가 더욱 본능적으로 게임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을 얹어 몰입감을 쭉 끌어올렸다.
PS5 게임을 해본 적이 있다면 L2 또는 R2 버튼을 누를 때의 감을 알 거다. 이를 VR 컨트롤러에도 적용, 적응형 트리거 버튼으로 장력이 느껴지도록 했다. 아울러 햅틱 피드백을 통해 바위가 널린 사막을 횡단하거나 전투 시 타격을 입었을 때도 그 촉감을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을 거다. 또한 엄지, 집게손가락 등으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손가락 위치를 감지하는 기능이 탑재된 점도 주목할 점.
컨트롤러에는 아날로그 스틱, 삼각형과 사각형 버튼, 그립 L1 버튼, 트리거 L2 버튼, 만들기 버튼 등이 적용되어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케 한다. 출시일과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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