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 Ao 블렌디드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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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일본의 뒤에는 산토리(Suntory)라는 주류 업체가 있다. 맞다. 당신이 쭉쭉 들이키는 산토리 하이볼, 바로 거기다. 위스키 평론가로 저명한 짐 머레이는 자신이 매년 내놓는 ‘월드 위스키 바이블’ 순위에서 산토리 싱글몰트 위스키를 1위로 선정했을 만큼 훌륭한 맛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이번엔 세계 1위가 아닌 세계 최초 블렌디드 위스키 출시 계획을 밝혔다. 라프로익(Laphroaig), 보모어(Bowmore), 티어코넬(TYRCONNELL) 등 이름만 대만 알 유명 브랜드를 포함해 많은 양조장을 가진 산토리의 이유 있는 야심 찬 도전에 갑자기 왜 입맛이 다셔질까.

쪽빛 바다색을 라벨에 녹여낸 산토리 ‘Ao 블렌디드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일본, 아일랜드, 캐나다, 미국 등 세계 5대 위스키 제조 지역에 위치한 증류소의 원주를 혼합해 만들었다.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롭게 밸런스 유지하며 어떤 풍미를 담아냈을지 4월 16일 출시일을 기다려보자. ABV 43%, 용량 7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