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말리와 레게를 전세계로 알린 장본인이자 아일랜드 레코드의 창업자인 크리스 블랙웰이 의미 있는 럼을 출시했다. 블랙웰 파인 자메이칸 럼의 새로운 에디션은 바로 007 리미티드 에디션. 알려진 대로 블랙웰은 007 시리즈의 오랜 팬인데, 실제로 이언 플레밍이 007 시리즈를 집필했던 별장으로 유명한 골든아이의 현 소유주일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렇기에 이번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의 개봉에 맞춰 출시된 블랙웰 럼 007 리미티드 에디션은 블랙웰에게도 각별하다. 스스로도 “자메이카, 그리고 우리 가족의 유산을 기념하는 럼”이라고 표현할 정도. 실제로도 가족의 오랜 레시피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007 한정판 럼은 풍부하게 숙성된 향이 인상적인 다크 골드 럼이다.
특히 짙은 풍미는 블랙웰 럼 007의 하이라이트. 알코올 도수는 40%이며 가격은 750ml 병 기준 40달러다. 참고로 병에 새겨진 QR코드를 스캔하면 증강현실로 구현되는 크리스 블랙웰의 인생사와 음악 이야기, 칵테일 레시피를 모두 볼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