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만드는 6만 개의 세라믹 입자를 범벅, 볼레백 세라믹 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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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디의 매력을 설명하기에는 이 지구는 너무 좁다. 그렇다면 시선을 저 먼 우주로 환기해보자. 지구에서 400km 떨어진 그곳, 바로 국제 우주 정거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옷을 뒤덮고 있는 세라믹 입자가 바로 제트 엔진, 미사일의 원추형 앞부분인 노즈콘 등을 만드는 세계에서 가장 하드코어 한 소재기 때문. 볼레백 세라믹 후디(Vollebak Ceramic Hoodie) 소재에 적용된 6만 개의 무광 흑색 세라믹 입자가 당신의 상체를 안온하게 끌어안는다.

지구상에서 세라믹보다  단단한 물질은 다이아몬드뿐이다. 그런데 이 소재를 후디에 가져왔으니, 저세상 내마모성 확정. 하지만 철갑을 두른 듯 뻣뻣한 소재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촉감도 부드럽고 신축성 좋은 엘라스테인 소재 15%를 적용해 네 방향 스트레치가 가능하다. 또한 따뜻한 양털을 결합해 보온성은 물론 통기성이 뛰어나고 흡습, 속건성까지 발군이라 착용감이 뽀송뽀송하다.

의류 소재의 관념을 깨고 안정 대신 모험을 추구하는 브랜드 볼레백의 매력은 입어본 사람만이 알 듯. 소리 없이 깊은 무늬를 남기고 가는 세월 따위는 우습게 비껴갈 후디를 찾고 있었다면 온라인숍으로 걸음을 옮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