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앤로스(Bell & Ross)와 프랑스 시계 제조사 알랭 실버스테인(Alain Silberstein)이 협업해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디테일로 가득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블랙 세라믹 트릴로지(Black Ceramic Trilogy)는 타임 온리, 다이버 워치, 크로노그래피 등 총 3개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벨앤로스 BR 03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42 x 42mm 블랙 세라믹 케이스에 핸즈 디자인을 원, 화살표, 굽은 라인 등으로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다이버 워치 모델은 어둠 속에서도 시간 식별이 용이하도록 발광 소재를 핸즈와 투톤 베젤에 사용한 것이 특징. 방수는 300m 지원하며 두 모델 다 칼리버 BR.CAL-302를 탑재했다. 각각 200개, 100개 한정판.
바우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은 5개의 핸즈가 눈길을 끄는 크로노그래프 모델. 조잡할 법도 하지만 모든 디자인이 자연스레 어우러진다. 이 중 노란색 S자 모양 핸즈가 크로노그래프 초를 세는 역할.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칼리버 BR.CAL-301을 얹었다. 100개 한정 발매된다. Grail Watch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타임 온리 모델이 562만 7천 원, 다이버 워치가 716만 2천 원,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856만 9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