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느닷없이 어마무시한 녀석을 들고 나타났다. ‘가장 익스트림한 벤틀리’라고 예고는 했지만 이 정도로 무지막지한 녀석일 줄은 몰랐다. 더욱 강력해진 터보로 업그레이드된 W12 엔진을 장착하고 710PS의 힘을 지닌 2018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는 0-100km/h를 3.5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 336km/h까지 내달릴 수 있다. 성능만 보면 더 이상 뭘 더 건드릴 수 있겠나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20kg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티타늄 배기구 등, 체중감량에도 신경을 쓰며 컨티넨탈 GT 라인업 중 그래도 가장 가벼운 몸무게를 자랑한다. 실내에는 tri-tone 트림과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퀼티드 시트와 도어 패널 등이 있고, 익스테리어에는 카본파이버로된 스플리터와 디퓨저, 사이드 실, 그리고 보닛 벤트가 중간중간 매력 포인트 역할을 해주고 있다.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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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강력한 벤틀리가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