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8년부터 시계를 제조해온 벌케인(Vulcain)은 아마 이 모델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바로 미국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이 착용했던 크리켓(Cricket)이다. 아이젠하워, 린든 존슨, 닉슨 등 많은 이들의 손목 위에서 유구한 전통을 자랑했던 벌케인에서 스킨다이버 노티크(Skindiver Nautique) 다이버 워치를 출시했다. 디자인은 노티크 빈티지 모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38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단방향 회전 베젤을 적용했고 다이얼 컬러는 무광택 블랙, 브러시드 블루로 두 가지 옵션을 뒀다. 저조도 환경에서 가독성을 높여주는 슈퍼루미노바 마감한 인덱스와 핸즈도 다이버 워치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대목.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ETA 2824를 얹었다. 파워리저브는 38시간, 방수는 200m 지원한다. 벌케인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490 스위스 프랑 한화 약 200만 원 정도다.
블루 다이얼도 다 같지 않다. 오리스 빅 크라운 캘리버 473은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