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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브 컬쳐(Verve Culture)라는 브랜드를 만든 두 창업자의 관계는 바로 모녀지간. 그들은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양산형 제품이 아닌 독특하지만 미적 균형을 잃지 않고, 목적이 뚜렷하며, 진정성 있는 제품을 만들기 원했다. 음식은 과거를 추억하게 하고 사람과 사람을 가장 친밀하게 이어주는 매개체가 된다는 이치를 알고 있던 그들은 전 세계의 장인과 공예가와 협력해 식탁에 새로운 공기를 불러들이는 일을 하고 있다. 이를테면 핸드블로운 유리잔(Handblown Glasses)과 같은 것들로.
100% 핸드블로운 제품으로 매끈한 표면도 아니고, 불어서 제작하는 방식으로 인해 각 제품 실루엣이 일괄적이지 않지만 그래서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재활용 유리와 콜라병으로 만들었고 용량은 13온스가 담긴다. 얼핏 투박한 듯 보이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꼿꼿한 기본템으로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 멕시코에서 만들어졌다. 헉베리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42달러, 한화 약 5만 5천 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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