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Balenciaga)가 시티 시리즈(Cities Series)를 출시했다. 세계 각국 도시의 거주민과 여행 마니아로부터 영감을 얻은 시티 시리즈는 레디투웨어를 비롯해 후디, 데님, 봄버, 코트, 백팩, 팬텀 스니커즈, 커피컵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뉴욕, 파리, 런던 등 22개 도시를 테마로 하며 서울과 부산이 포함되어 더욱 흥미롭다. 특히 오브젝트 라인의 서울 커피 컵과 실리콘 리드가 눈에 띄는 가운데, 도시별 전용 아이템은 해당 도시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파리 시티 테마 제품과 팬텀 스니커즈는 전 세계 부티크와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사진작가 프랑수아 프로스트(François Prost)가 촬영한 이번 컬렉션을 기념한 캠페인은 런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호랑이의 해 캡슐 컬렉션에서 눈치챘듯 이번 캠페인 역시 재치 있는 발렌시아가만의 연출 방식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도시를 견인하는 직장인들의 리얼한 삶의 현장이 그대로 담겨 있는 ‘좋좋소 시즌 4 티저 공개’ 현장도 탐색해 보자.